[윤혜영 기자]서경덕 교수가 타슈켄트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했다.8월30일, 삼일절을 맞아 국내 첫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초대교장이 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해외에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제학교(TIS)에서 진행했다"고밝혔다.이번 특강은 3월 상해 한국학교에서 첫 번째 독도특강을 진행한 후 베트남 호찌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국 홍콩 등에 이어 이번이 7번째 해외특강이며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해외에 장기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이 다니는 한인학교를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로 독도특강을 하는 형식이다"고 전했다.한 시간 정도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독도의 상징적인 의미 및 중요성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초중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특히 특강 후 학생들에게 독도학교 교재 및 독도이야기 등의 책과 독도모형을 만드는 완구류를 선물하여 독도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서 교수는 "해외에 나와 독도 특강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특강 후 학생들끼리 자발적인 '독도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내 외국인 친구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또한 서 교수는 "요즘 '찾아가는 독도학교' 소식을 듣고 여러 해외 한인학교에서 많은 연락을 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뉴욕, 북경 등 대도시도 포함되어 있지만 블라디보스톡 등 의미있는 한인마을을 찾아가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서 교수는 가수 윤종신과 함께 현재 '독도송'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부리기 좋은 밝고 경쾌한 리듬의 이번 곡은 K팝처럼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독도의 날인 10월25일에 맞춰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경덕 교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초대형 김밥 등장, 2천 인분? ▶ 최악의 이별통보 1위, 문자 혹은 잠수 ▶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123세 나이에도 정정 ▶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3년 사이 무려 92.8%나… ▶ 턱관절 장애 급증, 환자 절반가량이 10대·20대…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