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오로라 공주' 재출연? "들은 바 없어… 주말 되야 알 수 있을 것"

입력 2013-08-29 14:31
[김민선 기자] 배우 송원근 재투입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8월29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61회를 끝으로 하차했던 송원근이 내달 6일 방송되는 79회부터 다시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송원근은 ‘오로라 공주’에서 박사공(김정도)의 동성연인 나타샤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이후 노다지(백옥담)와 사공의 러브라인이 확실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그러나 하차 직전, 황마마(오창석)의 셋째 누나 황자몽(김혜은)과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돼 재투입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MBC 측은 “송원근의 하차는 미리 계획된 것으로 다시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관련 드라마 관계자는 송원근의 하차를 인정하는 동시에 “극중 전개에 따라 다시 중간에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송원근의 ‘오로 라공주’ 재투입 보도에 송원근의 소속사 측은 bnt뉴스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아직 전해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 역시 기사를 보고 알았다는 그는 “아마 재투입이 맞다면 주말쯤 확실하게 연락을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작가님이 배우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대본을 전달하시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만약 재투입 사실이 맞는다면 다시 출연할 의사가 있다”는 말로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한편 신주아,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등의 캐릭터가 갑자기 하차함에 따라 ‘서바이벌 오로라 공주’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이번 드라마에 과연 송원근이 이례적으로 재출연할지 또 어떤 모습으로 출연하게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MBC ‘오로라 공주’는 매주 월~금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틴탑의 이유있는 변신…그들의 ‘진짜 클래스’ ▶ '방과 후 복불복' 서프라이즈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 "▶ [인터뷰] 남규리 "빵과 우유로 대신한 식사, 오히려 행복했다" ▶ [bnt시스루] 돌아온 핫젝갓알지, 변한 것은 견고해진 이들의 우정뿐 ▶ [bnt포토] 가인 '오늘 제 패션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