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맨즈 트렌드’ 직장에서 히어로로 살아남는 법

입력 2013-08-28 09:50
[최혜민 기자] 직장에서 승진을 부르는 스타일이 있다면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룩이 답일 것이다. 과도한 아이템은 자칫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고루한 아이템은 진부한 느낌을 주기 쉽기 때문.이때 기본을 지키는 오피스룩으로 남보다 센스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신뢰감을 주도록 하자. 과도한 아이템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아이템에 액세서리로 멋을 내면 깔끔하면서도 엣지 있는 맨즈 스타일링이 완성된다.직장에서 히어로로 통하는 맨즈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시크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비법을 살펴보자.바쁜 아침 직장인 ‘스피드 패션’에 주목하라! 실크소재의 수트는 간단한 다림질만으로도 옷의 형태를 잡아줘 시간을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좋다. 이때 밝은 블루톤의 셔츠를 매치하면 원숙해 보이는 이미지를 덜면서 품격 있는 비즈니스룩을 완성해준다.캐주얼을 즐기는 남성이라면 간편하게 코디하기 좋은 체크 패턴의 셔츠를 선택하면 어떨까.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이때 하의는 패턴이 없는 단색 아이템을 매치하면 트렌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슈즈는 셔츠와 동일한 계열의 컬러톤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면 좀더 감각적이고 엣지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터드가 박히거나 메탈 등의 과감한 소재로 만들어진 남성슈즈가 등장해 패션피플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Classic 비즈니스 파트너가 좋아하는 ‘블루 셔츠’ 블루셔츠는 청량감을 줘 여름철 인기 아이템인 동시에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셔츠로 통한다. 또한 짙은 블루컬러는 세련된 느낌을 주고 밝은 블루 컬러는 시원해 보이기 때문에 여름철 오피스맨들이 주로 찾는다.특히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는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무한한 신뢰와 협력이 필요한 비즈니스라면 더욱이 컬러 코드 ‘블루’를 추천한다.또한 셔츠를 고를 때 하나의 팁이 있다면 얼굴형과 체격에 맞는 깃 모양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얼굴이 둥근 형은 깃 끝이 뾰족한 디자인이 잘 어울리며 넓고 낮은 와이드 셔츠는 얼굴형을 부드럽게 보이게 해주므로 참고하자.Dandy 일, 사랑 두 마리 토끼 잡는 댄디룩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댄디룩도 직장 내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링이다. 포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보다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네이비, 블랙, 그레이 등의 베이직한 컬러에서 디테일이나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베이직한 댄디룩은 소개팅 스타일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캐주얼한 이너에 클래식한 재킷을 매치하고 로퍼, 스니커즈로 마무리하거나 유니크한 셔츠에 깔끔한 팬츠, 슈즈 등을 코디해보자.또한 벨트, 시계 등의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해 적재적소에 코디한다면 완벽한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백팩, 스니커즈 등은 클래식하거나 베이직한 댄디룩을 좀더 캐주얼하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알아두자.▶▶ 바쁜 직장인을 위한 잇아이템 BEST 6 01 피쉬 프린트 빈티지 티셔츠/ 02 스티치 크링클 컬러팬츠/ 03 린넨 긴소매 솔리드 셔츠/ 04 윈도우 체크 버튼 다운 카라 셔츠/ 05 컷 다운 숏팬츠/ 06 윙팁 옥스퍼드 슈즈 (사진출처: 코오롱 FnC 시리즈,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남자 패션의 꽃’ 셔츠 제대로 입는 법▶과감한 시스루룩에 도전? 포인트는 ‘가슴’▶아일렛 vs 플라워, 도심 속 가든파티 스타일링 TIP▶석호필 커밍아웃으로 조명한 ‘매력 게이&드레스 코드’▶‘주군의 태양’ 김유리, 그의 도도한 매력은 어디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