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 디스전 합류 "기회다 싶어 녹음하는 피라미들 멈춰라"

입력 2013-08-25 19:25
수정 2013-08-25 19:25
[김민선 기자] 래퍼 타래(본명 김태호)가 이번 ‘디스 대란’에 합류했다. 8월25일 타래는 자신의 트위터에 “싸우지 마세요, 아니 싸우지마”라는 글과 함께 자작랩 ‘싸.우.지.마’를 공개했다. ‘싸.우.지.마’에는 “사람들의 외면과 소외 다 받는 힙합 씬 안에서 sense(이센스) 한마디로 불구경 불씨가 됐어” “어차피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뒷담화 하고 자기만 혼자 비행기 타고” “이기적인 선배들 판치고 자기네만 진짜 힙합인 게 아쉬워서 그래” 등의 가사로 ‘디스 대란’을 꼬집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래는 “기회다 싶어 녹음하고 올리는 피라미들 멈춰라 나부터 쟤들이랑 친해지고”라고 덧붙이며 이번 디스전을 기회라 생각해 아무 관계도 없이 참가하는 일부 가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자작랩 후반부에 거침없는 욕설로 만족스럽지 못한 현재 상황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타래는 앞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아이돌 랩선생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사진출처: Mnet ‘쇼미더머니2’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시스루] 돌아온 핫젝갓알지, 변한 것은 견고해진 이들의 우정뿐 ▶ [bnt시스루]'오로라공주' 이해할 수 없는 전소민, '와요'에 움직인건… ▶ [인터뷰] 남규리 "빵과 우유로 대신한 식사, 오히려 행복했다" ▶ [인터뷰] 세이 예스, 제2의 씨엔블루? "비교 자체가 영광이죠" ① ▶ [인터뷰] 유쾌한 다섯 남자, '매력 터지는' 세이 예스를 들여다보다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