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커플 6쌍 결혼, 2세까지… "아이들, 엄마 아빠 만남 볼 수 있을 것"

입력 2013-08-20 12:37
[연예팀] 짝 커플 6쌍 결혼에 남규홍 PD가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8월19일 서울 목동 kt 정보전산센터에서는 SBS ‘짝’ 기자간담회가 열려 ‘짝’을 통해 인연은 맺은 6쌍의 커플과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남 PD는 “‘짝’을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났다. 세월 참 빠르다”는 말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이뤄진 커플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났고 태어날 아기들도 있다”며 “아마 엄마 아빠의 만남의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남규홍 PD는 “처음 ‘짝’을 시작할 때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정신으로 진행해왔고, 시청자들의 기대치보다 적을 수도 있지만 현재 6쌍이 결혼해서 소중한 가정을 만들었다”며 “세상에 그의 아들딸들이 나오면 이 프로그램의 가치가 입증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이후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만들겠다. 오래된 프로그램일수록 시들고 병들고 약해지기 쉽지만 그걸 알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애정 어린 비판을 수용하며 옳게 수정해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더 각오를 다졌다.짝 커플 6쌍 결혼에 네티즌들은 “태어난 아이들에겐 진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듯”, “짝 커플 6쌍 결혼, 다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짝 커플 6쌍 결혼? 1호 커플 탄생에 축하해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2011년 3월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짝’은 총 115회의 방송 동안 620명이 짝을 찾기 위해 출연했고, 그중 6쌍이 짝을 찾아 가정을 꾸렸다. (사진: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 B1A4 뮤직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있는 5가지 사랑이야기 ▶ 조용필, 슈퍼소닉 2013 화려한 피날레 '심장을 바운스하게 만들다'▶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