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뉴욕 MD’s pick] 2013 F/W 트렌드 줌인 ‘OO 패턴’을 주목하라

입력 2013-08-17 08:50
[박윤진 기자] 무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2013 F/W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트렌드 기사가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여성캐릭터 브랜드 제시뉴욕을 통해 미리 엿본 2013 F/W 뉴룩은 매니시하고 강한 여성의 느낌에 도시적이고 센슈얼 한 무드가 결합돼 탄생됐다. 섹시한 매력을 돋는 카무플라주는 그 패턴이 커지면서 전체 분위기에 더 강한 힘을 싣는다.전신을 휘감는 점프 수트, 베스트나 기본 티셔츠, 레깅스 등 아이템의 범위는 다양했다. 오피스에서 연출해 봄직한 수트룩이나 캐주얼룩을 위한 스타일링도 제안됐다. 물감을 풀어낸 듯한 회화적인 느낌의 점프수트, 가을색이 완연한 호피, 카무플라주 패턴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포멀한 아이템과 믹스매치 해보자. >> MD’s pick 1. 어반 시크 카무플라주룩올 가을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여성들을 위해 제안하는 첫 번째 룩. 파워숄더를 대신할 어깨 위 스터드 장식과 가볍게 표현된 프린트 티셔츠다.모던하고 심플한 것이 패션 트렌드의 잇 키워드로 주목된 올 여름의 영향은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 너풀너풀한 디테일 대신 가벼운 티셔츠 위에 올라온 카무플라주 프린트가 훨씬 큰 무게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모던하게 강조하고 싶다면 카키, 베이지 등의 부드럽고 시크한 재킷이나 팬츠와 연출하자. 라이더 재킷, 스터드와 어울리는 카무플라주는 살짝 빈티지하면서도 시크하다. 데님이나 슬림한 슬랙스 팬츠를 매치할 것.이를 소화할 때 가져야할 애티튜드가 있다면 무엇일까. 연예계는 바야흐로 ‘멋진 여자’ 전성시대다. 자신감 넘치는 여성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가요계에는 이효리와 CL이 대표된다면 브라운관에는 김성령, 모델계에는 장윤주가 있다. 카무플라주는 이를 실현할 강력한 무기로 꼽힌다.>> MD’s pick 2. 캐주얼 카무플라주룩올 여름 제시뉴욕이 제안한 두 번째 룩, 패셔너블한 숄저의 습격이다. 초록색과 베이지가 믹스된 얼룩무늬 카무플라주 패턴 재킷이 낯설지 않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 일지도. 여성이 입는 카무플라주는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풍긴다.이는 올 가을엔 좀 더 캐주얼하게 즐겨 봐도 좋겠다. 더 와일드하고 러프한 밀리터리룩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박시한 재킷이 정답이다. 밝은 티셔츠를 겹쳐 입고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분위기가 난다.제시뉴욕 한혜진 부장은 “오버사이즈의 밀리터리 재킷을 입고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쭉 뻗은 각선미가 드러남으로서 여성미를 어필할 수도 있다. 전투적인 느낌의 카무플라주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주목해볼 스타일링이다”고 전했다.카무플라주룩은 여성들이 소화했을 때 훨씬 더 눈에 띈다. 염두할 것은 진짜 군인처럼 위장하지 말 것. 원하는 콘셉트가 있다면 이너나 하의를 매치하는데 조금 더 신경을 쓰면 된다.(사진출처: 제시뉴욕)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화제의 스타들, 공항 갈 때 입는 ‘그 옷’▶스타들의 개성만점 셀카 전격 비교 분석!▶‘너목들’ 푸켓여행, ★들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현우 ‘남친룩’ 공항패션으로 연상녀 킬러 등극!▶잠시만요, 홍철오빠 액세서리 체크하고 가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