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600만 관객 돌파, 개봉 12일 만에… '봉준호의 힘?'

입력 2013-08-11 19:56
[김민선 기자] 설국열차 600만 관객 돌파 소식이 화제다. 8월11일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이날 오전 12시5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600만 명을 넘어서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설국열차’는 5일째 300만 돌파, 7일째 400만 돌파, 10일째 500만 돌파 등 초고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 12일째 접어드는 11일엔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천만 관객 신화를 이뤘던 영화 ‘해운대’의 16일, ‘트랜스포머 3’의 13일 등의 기록보다 빠른 속도라 앞으로의 흥행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린 ‘7번방의 선물’(19일)과 팬덤 현상을 만든 ‘은밀하게 위대하게’(19일)보다도 무려 일주일이나 앞선 기록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설국열차 6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다 뿌듯하네”, “설국열차 600만 돌파, 봉준호의 힘인가?”, “설국열차 600만 돌파? 얼마나 재밌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현재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설국열차’ 공식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 B1A4 뮤직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있는 5가지 사랑이야기 ▶ [리뷰] '더 테러 라이브' 하대세 하정우와 함께 심장이 쫄깃해진다 ▶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