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가수 김태원 딸 김서현이 과거 부모를 원망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8월1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서현은 "동생이 2살이 됐을 때 필리핀에 이민을 갔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이어 김서현은 "당시에는 원망스럽고 정말 슬펐다. 왜 동생만 사랑하고 나는 사랑해주지 않으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그러나 이내 그는"동생이 아프다 보니 모두 힘들었고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제일 덜 아픈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필리핀에 이민을 간 이유는 자폐증을 앓고 있던 동생에 대한 주변의 편견 때문.김태원 딸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원 딸, 참 힘들었겠다" "지금은 부모를 다 이해하니 다행이다" "김태원 딸,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사람이 좋다'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투윅스', 치유의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 세이 예스 "에이핑크 '노노노' 춤까지 따라춘다" ▶ B1A4 뮤직드라마, 골라보는 재미 있는 5가지 사랑이야기 ▶ [리뷰] '더 테러 라이브' 하대세 하정우와 함께 심장이 쫄깃해진다 ▶ [인터뷰] 이천희 "엉성 캐릭터 벗었다지만 아직 실감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