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2013 제6회 아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지난 1년간 지원을 받은 28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교사, 응원단이 참여했으며, 이 중 18개 시설의 동아리가 공연을 펼쳤다.공연은 난타, 오케스트라, 차임벨, 탭댄스, 사물놀이, 판소리, 합창, 그룹사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졌다. 이 중에서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5명의 아동을 선발, 최우수상(1명, 장학금 300만원), 우수상(3명, 각250만원), 장려상(1명, 200만원) 등 장학금도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4년간 합창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극복하고 여러 음악경연대회, 예술제 등에서 독창 부문 입상을 한 오세열 군(12세, 광주)에게 돌아갔다. 오 군은 "소심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합창 동아리를 통해 노래 실력도 키우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현대차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車 브레이크 식힌다고 찬물 붓기? 절대 안돼요!▶ 한국지엠, 직원 자녀 초청 행사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