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 제작 영화사 일취월장)이 크랭크인했다. ‘플랜맨’은 단 1초도 계획 없이 못사는 남자가 본인의 계획에 없던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본격적인 영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무뚝뚝해 보이는 정재영의 표정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지민의 파격적인 변신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이번 영화를 위해 몇 번의 탈색을 거쳐 인디밴드 보컬의 매력을 과감히 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재영은 “우연히 스릴러 장르를 연속으로 촬영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를 촬영하게 되니 더욱 남다르다”며 “‘플랜맨’은 로맨스와 휴먼코미디가 절묘하게 조합된 영화다. 한지민 씨, 장광 선생님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는 말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 역시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평소 꼭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정재영 씨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 “‘플랜맨’을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소정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해볼 생각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29일 크랭크인한 영화 ‘플랜맨’에는 정재영, 한지민 외에 장광, 김지영, 차예련 등이 출연하며, 현재 201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매진 중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