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손편지 작성, 팬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감동'

입력 2013-08-02 18:59
[김민선 기자] 이보영 손편지 공개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8월2일 배우 이보영은 자신의 팬카페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이보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갑작스레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 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 드리려고요”라는 말로 손편지를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보영은 이어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당초 6월에 결혼 발표를 하고 느긋하게 결혼 준비를 하려 했단 이보영은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어요”라며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과 함께 결혼 발표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이보영 손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글씨체도 매력적이네”, “이보영 손편지, 감동적이다”, “이보영 손편지 보니 팬 사랑이 남다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2007년부터 연예계의 공인커플로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지성 커플은 9월27일 서울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디시인사이드 이보영 갤러리)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