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국내서 처음으로 페라리 챌린지 개최

입력 2013-07-31 10:38
페라리 수입사 FMK가 오는 2일과 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2013 시즌 아시아 태평양 지역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소비자 대상 경주 대회로, 지금까지 약 30개국, 2,300여명의 전문레이서와 아마추어가 참가했다.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레이스 전용으로 제작된 458 챌린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전략과 기술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 대회는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레이스, 4월 일본 스즈카, 6월 중국 상하이 레이스에 이은 올 시즌 4번째 경기다.

레이스는 참가자의 레이싱 경력과 수준에 따라 코파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로 나뉜다. 한국 대표로는 김택성 선수와 배우 연정훈이 참가한다. 김택성 선수는 2011년 코파 쉘 클래스에 첫 참가해 상하이 챌린지 레이스 우승을 따냈고, 2012년 일본 스즈카와 싱가폴에서도 우승을 이뤘다. 배우 연정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FMK 페라리 총괄 김영식 전무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페라리의 공식 레이싱 이벤트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레이스가 더 많은 대중들과 함께 페라리만이 가진 브랜드 고유의 레이싱 전통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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