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종영소감 "어떻게 3개월이 지났나 싶을 정도로 숨가쁘게…"

입력 2013-07-31 20:27


[윤혜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상어' 마지막 촬영 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한이수(김남길)와 요시무라(이재구) 사이에서 감시자와 조력자 역할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하늬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이하늬는 마지막 컷 소리가 나자 시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사인 요청에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적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이하늬는 "그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함께한 배우,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모두 수고 많으셨고 끝까지 여러분들께 좋은 기억으로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어떻게 3개월이 지났나 싶을 정도로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다. 중간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힘내서 촬영했던 것 같다. 그동안 '상어', 그리고 영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하늬는 이번 드라마를 마치고 뮤지컬 '시카고'에 집중할 예정이며, '시카고'는 8월31일까지 국립국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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