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톱스타' 정우성과 '대세남' 최진혁이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7월31일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정우성이 감독을 맡아 연출한 단편영화 '꿈의 시작'의 주인공으로 배우 최진혁이 출연, 두 대세 배우가 만났다"고 밝혔다.이는 '삼성 갤럭시S4 - 나와 S4이야기' 두 번째 캠페인으로 진행된 브랜드필름 프로젝트로, 정우성은 유튜브 조회수 180만을 기록한 첫 번째 단편영화 '4랑'에 이어 두 번째 단편영화 '꿈의 시작'을 선보이며 감독으로 호평 받고 있다.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탈과 꿈에 대한 판타지를 그린 '꿈의 시작'은 소비자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정우성은 이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최진혁은 주인공으로 열연했다.극중 최진혁은 지친 일상을 탈출, 판타지를 꿈꾸는 직장인 김준수 역을 맡아, '구가의 서'의 구월령과 상반되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족쇄와도 같았던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의 세계에 몸을 맡긴 최진혁의 모습은 현대인들이 꿈꾸는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더불어 화면 안으로 유유히 흘러 들어오는 파란 물고기,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듯한 스포츠카,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는 아이, 자유로움의 상징인 히피 밴드와의 만남,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는 순간 등은 정우성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이 프로젝트의 관계자는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정우성 감독과 주연배우 최진혁의 현장 호흡은 최고라 할만큼 유난히 좋았다. 현장에서 자상하기로 유명한 정우성 감독의 디렉팅과 캐릭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최진혁의 순발력과 집중력의 시너지는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정우성 감독 연출, 최진혁 주연의 단편영화 '꿈의 시작'은 7월 중순부터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한편 정우성은 첫 악역으로 변신한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조의서, 김병서 감독)'이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가의 서'를 통해 '안방극장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최진혁은 올 하반기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레드브릭하우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