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포스터 공개, 2주간의 이야기가 주르륵~ "죽도록 살고 싶다"

입력 2013-07-29 15:26
[김민선 기자] 드라마 ‘투윅스’의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29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포스터에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 장태산(이준기)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담겼다. 특히 교통사고 현장에서 탈주하려는 그와 ‘죽도록 살고 싶다, 죽어도 살려야 한다’는 카피가 어우러지면서 처절함을 더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이준기, 김소연, 류수영, 박하선 그리고 악의 축을 담당할 조민기, 김혜옥이 등장한다. 이들 위에는 장태산의 탈주로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이야기를 함축한 날짜 카운트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빨간 펜으로 표시된 ‘D-day’ 칸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천진난만한 미소로 아빠를 기다리는 수진(이채미)의 모습이 담겼고, 이는 주위 어른들의 어두운 표정과 대조돼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한편 MBC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8월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