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바캉스 시즌, 휴가지에서도 스타일을 놓칠 수는 없다.직장인들 중에는 여름 휴가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평소 상상하기만 했던 해외 여행에도 도전해볼 수 있는데다 많은 추억을 쌓을 수도 있어서다. 이에 휴가 한달 전부터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트래블 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새로운 곳, 새로운 만남을 위해서는 스타일도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준비를 하더라도 자꾸만 걱정이 늘어나는 장소가 있다. 워터파크와 해변가다. 물에 몇 번 들락거리다 보면 헤어와 메이크업은 어느새 처음의 모습을 잃고 힘없이 늘어져있기 마련인 터다.젖으면 젖을수록 더 예뻐질 수는 없을까. 바캉스를 위한 탤런트 유진의 워터프루프 스타일을 배워보자.▶ 베스트 워터프루프 헤어 ‘업 스타일’
업 스타일 헤어는 활동적이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목을 시원하게 드러내 날씬해 보이는 인상을 줄 뿐 아니라 흐트러짐이 없어 물가에서 선택하기 제격이다. 유진은 업 스타일의 비법으로 비투와이(B2Y) 밤쉘을 추천한다. “휴양지에서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면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슐트라 밤쉘은 클립이 없는 봉 타입으로 머리를 감고 풀어주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웨이브 헤어를 연출할 수 있어 효용이 높다”머리를 올려 묶기 전 헤어에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만들어 주면 훨씬 풍성해보이는 업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 윗부분에 볼륨을 넣으면 동그란 이마도 더 예뻐 보인다.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다. 밤쉘에 섹션을 나눈 머리카락을 말고 8초 정도 기다렸다가 잠시 가만히 두기만 하면 된다. 다음 섹션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주면 10분 이내에 웨이브 헤어가 완성된다.그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빗질하고 머리를 들어올려 고무밴드로 묶어준다. 묶은 머리는 잘 모아 똬리를 틀어 올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 때 구렛나루 부분의 머리를 밤쉘에 말아 루즈한 웨이브를 만들어주면 더욱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더욱 풍성한 볼륨감을 원할 때는 손가락으로 모발을 조금씩 잡아 빼주기만 하면 된다. 밤쉘의 크기가 부담스러울 때는 미니 헤어스타일러로 간단하게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엔 전용 메이크업제품을 사용할 것!
휴양지에서 여자들이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는 피부 결점을 가리기 위해 평소처럼 여러 단계의 피부 화장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땀이나 물에 번져 얼굴 전반이 얼룩덜룩해지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기능이 첨가된 자외선 차단제나 컬러로션 등으로 얇고 밀착력 있게 피부를 표현해야 한다.여러 컬러를 사용하기보다는 한 두 가지의 포인트만 살리는 편이 훨씬 세련되고 예뻐 보인다. 눈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메이크업 브랜드 드루(drww.)의 ‘핏앤픽스(FIT&FIX)’를 사용해보자. 새틴 섀도우 베이스가 포함된 파우더 타입의 제품으로 번짐을 방지하고 강력하게 고정해준다. 비비드한 컬러의 패션에는 핑크나 퍼플, 피치 톤의 아이 컬러를 선택하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더불어 ‘믹스앤매치(Mix&Match)’를 사용하면 쉽고 간단하게 립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멀티 메이크업 키트로 세 가지의 기본 립 컬러를 팔레트에 믹스해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선명한 네온컬러로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낼 수 있으며, 여기에 ‘하이드 미’를 믹스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에스크미 아웃으’로 러블리하게, ‘선셋스캔들’로 청순하게, ‘프렌치키스’로 달콤하게 매력을 뽐내보자.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올 여름 인기 있는 남자?” 옷 대신 ‘이것’에 신경 쓰자! ▶‘떡잎부터 알아본다’ 론칭 전부터 주목받은 뷰티 제품은?▶가벼운 여름휴가를 위한 가방 속 ‘잇’ 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