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참을 수 없이 무더운 여름,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휴가를 떠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할 필수 아이템으로 실용성을 겸비한 팬츠 아이템을 빼놓을 수 없다.하지만 높은 기온과 꿉꿉한 날씨에 다리를 밀착하는 팬츠는 불쾌지수만 높이기 일쑤. 이에 팬츠 아이템을 포기하고 스커트를 고집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이처럼 답답한 하체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걱정을 덜어줄 현명한 팬츠 아이템이 올 여름 대거 출시되었으니 주목해보는 것이 좋다. 활동하기 좋은 넉넉한 핏에 트렌디한 감각까지 갖춘 팬츠 아이템 세 가지를 모아봤다.편안함과 스타일을 한방에! 저지 점프수트와 팬츠
이지웨어와 바캉스룩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저지 소재를 활용한 팬츠 아이템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한 벌로 손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저지 점프수트는 여름철 특히 각광받는 아이템이다.김준희 역시 공항패션과 바캉스룩으로 활동성이 좋은 저지 점프수트를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오랜 비행시간으로 무엇보다 편안함이 최우선되는 공항에서 김준희는 잘 늘어나는 저지 점프수트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반면 바캉스에서는 상큼함을 살려주는 도트가 가미된 점프수트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룩을 연출한 것이 특징. 여기에 챙이 넓은 모자와 굵은 스트라이프 백은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더해주었다.스커트를 입은 듯 ‘나풀나풀’ 슬랙스-배기팬츠
일명 ‘몸빼바지’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슬랙스와 배기팬츠는 올 여름 가장 주목해야할 잇 팬츠 중 하나다.더불어 바람에 나풀나풀 흩날리는 얇고 가벼운 소재를 선택하면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밑단에 비해 넓은 밑위 기장을 자랑하는 배기팬츠는 앉거나 설 때 불편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구겨질 걱정도 없어 편하게 입기 좋다. 김준희는 배기팬츠에 슬리브리스 탑과 플리플랍을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한 연출법을 보여주었다.한없이 편안해 보이기만 하는 슬랙스와 배기팬츠를 보다 포멀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옥스퍼드 슈즈와 매치하는 방법이 있다. 사계절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옥스퍼드 슈즈는 여름철 시원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이트 컬러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디스트로이 5부 팬츠로 빈티지 무드 물씬!
유난히 여름이면 디스트로이가 많이 가미된 팬츠 디자인이 눈에 띈다. 구멍이나 헤진 팬츠 모양으로 독특하게 시선을 잡아끄는 디스트로이 팬츠는 통풍과 활동성, 빈티지한 감각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또한 무릎기장의 5부 팬츠 아이템은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뽐낼 수 있어 좋다. 편안한 운동화와 로퍼, 비니와 함께 매치하면 펑크한 캐주얼룩이 연출된다. 여기에 캣츠아이와 그라데이션 등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보자.정통 빈티지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도트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유광 블랙 옥스퍼드화와 클러치, 챙모자를 매치하면 블랙앤화이트로 모던한 느낌의 빈티지룩이 완성된다. 빈티지룩하면 빼놓을 수 없는 뿔테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트렌디한 스타일링 방법.(사진출처: 에바주니)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카라 공항패션, 민낯+내추럴 스타일에도 시선 집중! ▶이병헌, 복근 vs 수트 “단언컨대 그는 완벽했다!”▶연하 애인 반하게 만든 김준희, 노련한 스타일링 비결 ▶“하나보단 둘” 패션듀오, 디스퀘어드-돌체앤가바나▶여름철 변덕스런 날씨, 스타들의 우울타파 스타일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