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15세 관람가 확정, 잔인한 장면 없이 심리 연기로 긴장감↑

입력 2013-07-24 16:51
[김민선 기자]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판정받았다. 8월14일 개봉을 앞둔 ‘숨바꼭질’은 잔인하거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연기와 촘촘한 구조, 긴박한 상황 묘사만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명품배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의 깊은 연기 내공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객들은 벌써 이들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숨바꼭질’은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예고편을 공개한 후 최단기간 1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바로 뒤를 잇는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스릴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15세 관람가를 확정 지으며 더 많은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을 것이라 전망된다. 8월14일 개봉. (사진제공: NEW)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