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츠 뷰티스토리] 여름철 두피 관리법

입력 2013-07-23 08:30
[뷰티팀] 여름이 되면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 등 특별 대우를 하면서도 두피와 모발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두피도 피부인 만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 습도로 인해 모발이 약해지기 쉽다.태양에 장시간 노출된 모발의 경우 모발이 약해져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건조가 심해져 푸석푸석해지며 모발 표피가 벗겨져 윤기마저 잃을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두피 건강을 위해 머리를 자주 감아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1. 자외선,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모발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의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색이 밝아지고 모발 끝이 건조해진다. 자외선에 의해 두피의 온도가 높아져 붉어지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모발의 성장을 관장하는 모낭이 파괴되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잘 되는 모자, 양산을 이용하자. 야외 활동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헤어 제품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또 트리트먼트나 수분 에센스로 두피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주자. 2. 휴가철물놀이 후 케어를바닷물 속의 염분과 수영장물의 소독약에 포함된 염소는 모발을 상하게 하는 원인. 염분과 염소에 의해 손상된 모발은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자외선의 영향으로 손상과 탈색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도 한다.두피 역시 젖은 상태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물속 세균에 의해 트러블이 발생 할 수 있다. 물놀이 직후 자극이 적은 샴푸로 머리를 감아 염분과 염소를 깨끗이 씻어내고 샴푸 후에는 단백질과 보습 성분이 풍부한 팩이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 타올로 모발을 건조시킨 후 세럼, 에센스를 발라 찬 바람으로 서서히 말리는 것이 이롭다.3. 에어컨 역시 두피의 적실내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두피가 민감해지고 수분이 빠져나가 급격히 건조해진다. 두피가 건조하면 각질이 필요 이상으로 떨어져나가 가려움증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고, 두피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줄 것. 두피에 각질이 생겼다면 민감한 상태라는 신호이므로 자극이 적고 진정 기능이 있는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4. 두피 마사지, 효과 있는 걸까?두피를 적당히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모발의 성장이 빨라지고 탄력 또한 생성된다. 손톱으로 툭툭 두드리면 두피에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쿠션 브러시를 이용하면 과도한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할 수 있다. 5. 두피가 가렵고 뾰루지가 올라올 때는?두피에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20~30대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영양분이 모발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윤기도 사라지며 심하면 탈모가 진행된다. 트러블이 생긴 두피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두피의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어깨와 뒷목의 뭉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를 세게 묶거나 두피를 강하게 자극하는 마사지는 피할 것. 진정과 항암 효과가 있는 민감성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미지근한 물로 다음 찬물로 깨끗이 헹궈 마무리 한다. (자료제공 : 낫츠, 사진출처 : bnt 뉴스 DB, 모델 : 안현희)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 ▶‘끈적함’과 ‘촉촉함’은 다르다! 여름 피부 관리법 ▶피부 타입별 화장품? 클렌징 단계부터 고민하자! ▶진정한 그루밍족이라면? ‘헤어스타일’부터 신경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