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고성능 배터리 출시

입력 2013-07-22 17:03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비엑스가 시동성능과 기대수명을 향상한 신제품 UHPB를 오는 8월세계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트라스에 따르면 UHPB는 일반 제품 대비 시동성능은 약 30%, 수명은 25% 각각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냉간 압연 극판 '엑스프레임' 기술을 적용, 배터리 극판 내구성을 대폭 높였다는 설명이다.강창환 아트라스비엑스 대표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출력이 높으면서 수명도 긴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했다"며 "오는 2020년까지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비중이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자동차에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ABS, VDC 등 전력을 사용하는 편의·안전품목 장착이 늘면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한편, 아트라스비엑스는 자동차용 배터리를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 '3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GM SPO, 보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토요타 프리우스 보조전원용 AGM 배터리를 일본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466억 원대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차, 서비스 감성품질 '청각'으로 확대 나서▶ [인터뷰]"자동차, 공학자 전유물 시대 끝나"▶ 자동차 침수 시, 보상 범위는?▶ "도전자의 자세로 한국시장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