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매진 기록은 개폐막작뿐만이 아니었다. 공식 데일리의 개막호도 2시간 만에 사실상 매진됐다.PiFan2013 공식 데일리 미디어인 맥스무비에 따르면, 공식 데일리 개막호의 준비된 현장 물량이 배포 2시간 만에 대부분 품절됐다. 이에 맥스무비는 예비 물량을 개막식 시간에 맞춰 추가 배포했다.이현우와 후지이 미나가 이유였다. 두 배우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최초의 남녀 커플 홍보대사로 공식 데일리의 첫 번째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공식데일리가 배포되자 10대 중고생 관객들이 행사장 주변의 배포처에 몰리면서 금세 소진됐다.특히 '이현우 효과'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최근 상영작임에도 불구하고 이현우가 참여하는 GV가 일찌감치 매진됐다. 또한 영화제 측에 따르면, 홍보를 위해 붙여놓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는 관객들이 뜯어가면서 동이 날 정도였다.후지이 미나에 대한 남성 관객들의 팬심도 만만치 않았다. 한 남성 관객은 맥스무비 데일리 취재 기자에게 후지이 미나의 팬이라면서 공식데일리 개막호 표지의 포스터 판형은 없는지를 문의하기도 했다.후지이 미나는 한국영화 '초능력'을 리메이크하는 일본 영화 '몬스터'를 촬영 중이다. 맥스무비와 인터뷰에서 후지이 미나는 이현우와 함께 영화를 찍으면 어떠냐는 질문에 "이현우씨와 함께라면 연애 영화를 찍고 싶죠"라며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한편 맥스무비는 PiFan2013 개막호에 담지 못한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의 미공개 컷을 7월19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미스터 고' 성동일, 120억 몸값 링링? "시사회 때 처음 봤어요" ▶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 [인터뷰] 이동욱, 도전이라는 두 글자 새겨준 작품 '천명'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