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엄기준, 짧은 분량에도 돋보이는 '존재감'

입력 2013-07-19 12:01
[오민혜 기자] 배우 엄기준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단 1회 출연만으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7월19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엄기준이 국선전담 사무실에 새로 오게 된 변호사 엄기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날 엄기준은 코피까지 쏟으며 사건에 매진하는 열성을 지닌 인물로 등장했다. 하지만 변론 준비 중에 생긴 각종 영수증의 비용 처리가 안 된다는 말에 발끈해서 변호를 못하겠다고 선언, 순식간에 열정이사라지는 모습을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박혜련 작가의 전작 KBS2 '드림하이'에 출연했던 것을 인연으로 이번 특별 출연 제의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엄기준 연기는 일품" "엄기준 이런 역할도 잘 어울리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엄기준, 미친 존재감이란 이런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엄기준은 공포 스릴러 '더 웹툰: 예고 살인'에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열혈 형사 기철로 열연했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미스터 고' 성동일, 120억 몸값 링링? "시사회 때 처음 봤어요" ▶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 [인터뷰] 이동욱, 도전이라는 두 글자 새겨준 작품 '천명'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