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vs 고현정 “화통한 그들이 선택한 반전 드레스”

입력 2013-07-17 09:55
[임수아 기자] 7월12일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중구에서 열렸다. ‘막영애’는 국내 최초 최장수 드라마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시즌12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이날 ‘막영애’의 주인공 김현숙은 화통한 입담을 과시하며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블루 그레이 컬러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이는 6월4일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이 입고 나온 드레스와 같은 제품.김현숙은 고현정과 달리 앞부분의 카라를 열고 네크라인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는 연출법을 선택했다. 또한 허리 벨트 장식의 리본 부분은 골반 쪽으로 오도록 한 것이 특징. 여기에 블랙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고현정의 화이트 슈즈와는 상반되는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김현숙과 고현정이 선택한 드레스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2013 S/S 오뜨 꾸띄르 라인이며 2012년 9월 파리에서 열린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첫 번째로 런웨이에 오른 드레스이기도 하다. 또한 모델처럼 뒤집어서도 착용이 가능해 투웨이 드레스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노처녀인 영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는 7월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사진출처: bnt뉴스 DB, 비비안 웨스트우드)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여름에 더 블링블링~” 시선 끄는 ‘메탈’에 주목! ▶‘섹시 스파이더맨’ 변신한 지드래곤, 미공개 화보 공개▶롱-숏, 헤어스타일에 따라 변화하는 패션 스타일링 ▶“제대로 바람 들었다!” 이정재의 스타일링, 얼마나 변했나▶행사장 속 스타들의 ‘컬러 플레이’ 주얼리 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