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3 Z.E. 사전 계약 돌입

입력 2013-07-18 10:12
수정 2013-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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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르노삼성자동차는오는 10월 양산과 판매에 들어가는 전기차 SM3 Z.E.의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르노삼성에 따르면 SM3 Z.E.의 표시가격은 SE 플러스 기준 4,500만 원이다. 그러나 실제 구매가격은 환경부 보조금 1,500만 원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별도보조금을 받아 매우 낮아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지자체 보조금이 800만 원이어서총 2,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세제 혜택을 더하면동급 가솔린차와 비슷한 1,9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 8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까지 지원돼 유지비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사전계약을 통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제주, 서울, 대전, 광주, 창원, 영광, 당진, 포함, 안산, 춘천)를 중심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 회사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출시에 앞서 정부 선정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에 SM3 Z.E.를 빠르게 전파할 수 있도록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갖출 예정"이라며"해당 지자체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3 Z.E.는 이산화탄소 배출없이 전기모터(최고 70㎾, 최대 23.1㎏․m)로만 구동하는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에 135㎞이상(예상치)을 갈 수 있다. 최고시속은135㎞다. 배터리는 22㎾h급 리튬이온을트렁크 내부에 장착했다. 또 경제주행을 위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됐다.배터리는 완속과 급속충전을 하나의 커플러로 가능케 한 르노 특허의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완속충전의 경우 일반 220V 콘센트를 이용(교류 3~7㎾), 최대 6~9시간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충전은 교류 43㎾ 용량 기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5년 또는 10만㎞까지 용량의 75%를 회사가 보증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중고 SUV, 휴가철 맞아 날개 '훨훨'▶ 독일 3사, 고성능 SUV로 자존심 대결▶ BMW i3, 미국서 한화 3,880만원부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