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태민 첫 문자, 철벽녀의 쑥스러운 한 마디 "오빠 잘 잤어?"

입력 2013-07-14 16:34
[김민선 기자] 손나은 태민 첫 문자가 공개돼 화제다. 7월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커플 화보를 진행하는 조정치-정인, 진운-고준희, 태민-손나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촬영장에서 만난 태민과 손나은은 다른 때와 달리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 역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연락처 주고받은 후에 무슨 일 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추측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후 태민은 “사실 네가 연락을 안 할 줄 알았다. 워낙 철벽녀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기대 안 했는데 아침에 문자가 와 있더라”라고 설명했고 “문자 보낼 때 기분 어땠어?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손나은은 이러한 상황에 더욱 쑥스러워했고 태민은 “데뷔했을 때만큼이나 기뻤다”는 말로 당시 받았던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문자 내용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태민은 “‘오빠 사랑해’라고 보낸 것 같다”고 답했고, 그의 짓궂은 장난에 손나은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실제 손나은은 고민 끝에 ‘오빠 잘 잤어?’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태민을 향한 마음이) 반쯤 열린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손나은 태민 첫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풋풋하다”, “손나은 태민 첫 문자, 보는 사람이 더 설레네”, “손나은 태민 첫 문자, 뭔가 내가 다 흐뭇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인터뷰] 최원영 "'백년의 유산' 아닌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 ▶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이 말하는 오디션프로 'K팝스타'와 '위대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