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해나 장례식이 일정이 전해졌다. 7월10일 MBC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PD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의 장례식이 수요일 오후 1시30분(한국 시각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30분)에 진행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어 “이제는 해나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되어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8일에도 유 PD는 해나 어머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해나는 주초 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드린 뒤 화장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가족들은 해나를 데리고 캐나다로 건너간다고 합니다”라고 관련 일정을 알렸다. 또한 그는 “할머니께서 췌장암 진단을 받으셔서 또 한 번 고된 병간호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해나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때서야 해나는 제집을 처음으로 들어와 볼테죠”라고 전해 사람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해나 장례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꼭 건강하렴”, “해나 장례식이 치러진다니… 아직도 그 밝은 아이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다”, “해나 장례식 잘 치르고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천성 기도 무성형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난 해나는 이후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세계최초 인공기도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상태가 나빠져 7일 오전 결국 숨을 거뒀다.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 사랑 추모특집-안녕! 해나’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인터뷰] 최원영 "'백년의 유산' 아닌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 ▶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이 말하는 오디션프로 'K팝스타'와 '위대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