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역, 3분 인사 후 황급히 떠났다?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입력 2013-07-10 22:48
[윤혜영 기자] 비 전역이 화제다.7월10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비는 서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다음 현장을 찾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다국적의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거수 경례 후 짧은 전역 소감을 전했다.최근 연예병사들의 근무 태도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의 전역이라 더욱 관심이 쏠렸지만 비는취재진 앞에서 한차례, 팬들 앞에서 한차례 인사를 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비가 인사를 한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았다.비는"많이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짧은 소감만 남겼다.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소속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그러나올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와 관련해 외출 횟수 등으로 특혜 논란이 일었고 비는 당시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최근 음주, 휴대폰 휴대, 사복 외출 등 연예병사 복무 실태가 또다시 보도되면서한 번 더 도마 위에 올랐다.한편 비는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맺고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역 현장에 공개연인인 김태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리뷰] 감시자들,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정우성-한효주를 만났을 때▶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이현우, 리해랑-리해진 형제설? "설마 훈작가님이 시즌2에…" <!-- sns 보내기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이 말하는 오디션프로 'K팝스타'와 '위대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