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승부조작의 냄새가?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입력 2013-07-11 10:15
[윤혜영 기자]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축구경기가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7월10일 영국의 텔레그라프 등 주요 외신들은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진 최악의 승부조작 사태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아마추어격인 하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79-0, 67-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한 구단에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이는 나이지리아의 아마추어 축구팀 4팀이 최하위 프로리그인 네이션와이드로 승격하기 위한 두 경기에서 총 146골이 나오도록 조작한 사건이다.2경기에서 146골이 나오려면 30초당 한 골씩 터져야 한다. 특히플라테우 유나이티드는 한 경기에서79골을 기록했는데 그중72골이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해도 너무하네", "스포츠에 이게 무슨 일이래",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중계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20년 만에 생존 신고 ▶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3세기 살아왔지만 결국… ▶ 신입사원 적정 연령, 男 28세-女 26세 '30세 넘으면 좀…' ▶ 美 괴물 모기 등장, 일반 모기 20배 크기? '물리면 아플 정도' ▶ 소개팅 선호 스타일 1위, 자상한 이승기와 여성스러운 손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