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KBS는 KBS 월드 개국 10주년을 기념해7월6일을 '한류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했다.이날 KBS 월드 10년 특별기획 방송은 '한류 대전환'을 주제로 3부작으로 꾸며졌다.1부 '한류는 지금'에서는 한류 현상과 그 이면의 다양한 의미를,2부 '한류 또 다른 이름, KBS World'에서는 KBS 월드 10년의 성과와 미래의 가능성을 짚어봤으며 3부 '한류의 미래'에서는 우리가 지키고 개발해야 할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오유경 아나운서는 3부에서 주황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여전히 깔끔한 진행실력을 뽐냈다. 오 아나운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진행을맡아그동안 주로 부정적으로 여겨졌던 한국 민족의 '빨리빨리' 문화와 참견하기 좋아하는성향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이끌어냈다.포항공대 김진택 교수, 문화기획과 류재현 교수 등 전문가에 따르면한국인은 성격이 급해불편함을잘 못참아인터넷에 의견을 올리기도 하면서빠른 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에테스트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는 제작하면서방송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내용까지도 조금은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 역시 '정'으로 통하면서 봉사한류로 이어졌다. 오유경 아나운서는 "우리나라가 IMF를 거치고 여러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늘어난 게 기부금이다"라면서"세계적으로 NGO 단체들이 많은데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특집 방송은 계속 이어진다. 오후 9시40분부터는 '글로벌 KBS 세계와 통(通)하다 '를 통해 페루, 케냐, 미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 파고든 KBS 월드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생생한 한류의 현장을 소개한다. 오후 10시40분부터는 '한류 기획 세계는 지금'이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KBS WORLD 10년 특별기획 한류 대전환 제3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병헌에게 '레드: 더 레전드'가 뜻깊은 이유 (종합) ▶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이현우, 리해랑-리해진 형제설? "설마 훈작가님이 시즌2에…" <!-- sns 보내기 -->▶ [인터뷰] 박기웅, 시커먼 남자 셋 김수현과 이현우? "남중-남고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