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군 시절 "나 노장군인데" 장난치다 영창갈 뻔? 여자친구도 무려…

입력 2013-07-08 10:10
[윤혜영 기자] 노홍철 군 시절이 화제다.7월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노홍철은군복을 입고 군대 동기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이날 노홍철은 "(군대에서) 계급이 올라간 뒤 위병소에서 보고 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위병소에서 보고를 할 때 군부대 간 전화는 공짜라는 것을 알았다"며 "다른 부대에 전화를 걸어 '나 노장군인데'라고 장난전화를 했더니 상대방 부대에서 깍듯이 대했다"고 털어놨다.노홍철은"안부를 물으며 장군인 척 연기하는게 재밌어서 근무할 때마다 계속 전화를 걸었더니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본부에서 출동을 했다"라면서 "현장에서 잡혀 영창을 갈 뻔했으나 눈물을 흘리며 봐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가 "영창은 면했다"고 말하자, 노홍철의 군대 동기는 "동기들이 모두 노홍철을보고 돌+I라고 불렀다"고 말했다.또한 노홍철은 "일병 때는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자 후임은 "아니다. 계속 있었다"고 반박하며 "면회실에 가족끼리 오면 주는 방이 있는데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 되시라고 방을 내줬었다. 내가 본 여자친구만 세 명이었다"고회상했다.노홍철 군 시절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군 시절, 군대에서도 못 말려", "노홍철 군 시절, 이런 얘기 그냥 막 해도 되나?", "고문관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병헌에게 '레드: 더 레전드'가 뜻깊은 이유 (종합) ▶ 한기원-한기웅, '정법' 출연 희망 "정글 가고 싶어 죽겠어요" ▶ [인터뷰] '20세기 미소년' 데니안 "멤버들 덕분에 성격 변했다" ▶ [인터뷰] 이현우, 리해랑-리해진 형제설? "설마 훈작가님이 시즌2에…" <!-- sns 보내기 -->▶ [인터뷰] 박기웅, 시커먼 남자 셋 김수현과 이현우? "남중-남고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