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 어려운 남성들, 백(bag) 매치에 주목!

입력 2013-07-04 08:15


[손현주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다.

트렌디한 의상, 유니크한 아이템, 성(性)을 넘어선 ‘메트로 섹슈얼’ 스타일까지 주저 않고 연출하는 노홍철은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대중들의 인식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라면 의상부터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룩을 고려해 매치하는 센스는 필수이다. 특히 여성보다 액세서리나 아이템이 다양하지 않은 남성들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아이템 선택이 더더욱 중요한 법이다.

때문에 남성들의 패션은 가방과 룩을 매치방법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유니크패션 종결자’ 노홍철이 연출한 트렌디한 룩을 통해 감각적인 가방을 매치하는 연출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노홍철은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다양한 캐주얼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컬러풀한 반바지에 레터링 디테일 화이트 티셔츠로 심플하면서 활동적인 룩을 연출하거나 골드 컬러 포인트 티셔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모자를 제외하면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는 노홍철의 캐주얼 스타일링을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숄더백을 매치해보자.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장식이나 소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나는 숄더백은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무더운 여름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데님 소재의 숄더백은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와, 스터드 장식이 시크한 블랙 컬러 숄더백은 골드 포인트가 화려한 티셔츠와 매치하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연예계 대표 ‘유니크패션 종결자’인 노홍철은 화려한 패턴, 컬러, 아이템 등을 연출하는데 주저하는 법이 없다. 그에게 패션은 하나의 즐거운 놀이이자 실험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는 다양한 굵기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운동성이 느껴지는 독특한 룩을 연출하는가 반면 비비드한 네온 컬러 셔츠에 화려한 플라워 패턴 팬츠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때로는 보통의 남성들은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볼드한 네크리스, 화려한 헤어 장식으로 화제가 되는 그의 패션은 한마디로 ‘유니크’ 그 자체이다. 특히 유니크패션은 밸런스를 조절하는 패션 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템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주로 의상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가방, 신발, 모자 등은 심플한 제품을 선택해야 스타일리시하다. 이러한 사각형 쉐입의 클러치 백처럼 포멀한 디자인 가방은 컬러나 디테일, 소재에 있어서는 조금 과감해도 괜찮다. 단 너무 많은 디테일은 ‘투머치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십상이니 조심하자.



2013 S/S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패턴’의 대두이다. 그 어느 시즌보다 다양한 패턴들의 향연으로 남성들의 패션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 체크 패턴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가 배색된 패턴 아이템은 여름에도 유행할 전망이므로 스타일리시한 남성이라면 하나쯤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려한 패턴 의상에는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 백팩이나 포멀한 블랙 컬러 숄더백을, 체크 패턴 셔츠에는 카모플라주 패턴이 돋보이는 클러치를 더하면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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