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7세대골프의 특징을 한 마디로 '기본에 첨단을 더한 차'로 정의했다. 7세대 신형에'MCB(다중 추돌 방지 브레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서다.
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7세대 골프 시승회에서 폭스바겐 본사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마틴 에셔는"교통사고의 25%가 2차 추돌 및충돌사고"라며 "MCB는 1차 충격을 감지하면 스스로 속도를 시속 10㎞ 미만까지 줄인다"고 설명했다.폭스바겐이 7세대 골프를 자랑하는 또다른 요소는'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이다.폭스바겐 내에선 7세대 골프에 가장 먼저 적용한 것으로,고강성과 경량화가 특징이다.국내에 선보인 신형 골프는1.6 및 2.0ℓ TDI 블루모션이다.오는 9월에는 2.0ℓ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을추가한다.이 가운데골프 1.6 및 2.0 TDI 블루모션은직물과 알칸테라 소재 시트를,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가죽시트를 각각장착한다.이와 더불어 앞쪽도어에 화이트 엠비언트 라이트를 채택해 야간에도 최적의 밝기와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TDI 엔진 및 DSG 변속기는 효율을 개선했다.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에 얹은엔진은150마력(3,500~4,000rpm),32.6㎏·m(1,750~3,000rpm)의 힘을 낸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연료효율은 복합기준으로 ℓ당 16.7㎞다.1.6 TDI 블루모션은ℓ당 18.9㎞다.신형에는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도 들어갔다.스포츠부터연비 운전까지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전 차종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췄다.새 차의 판매가격은 1.6 TDI 블루모션 2,990만 원, 2.0 TDI 블루모션 3,290만 원이다.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3,690만 원으로 내놓는다.거제=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FMK, 전두환 전 대통령과 무슨 관계?▶ [시승]아우디가 선보인 새로운 가치, A3 세단▶ 현대차, 네바퀴굴림 1t 포터II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