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한 장’으로 스타일 지수 높이는 김준희의 감각 스타일링

입력 2013-06-27 09:00
[임수아 기자] 숨이 턱턱 막히는 높은 기온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레이어드룩을 벗어버리고 간편하면서도 시원한 옷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에 패셔니스타 김준희가 티셔츠 한 장만으로도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올 여름을 강타할 크롭톱과 암홀, 백 포인트 티를 선택해 탑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패션을 보여주었다.올 여름 같은 티 한 장을 입더라도 감각이 다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김준희의 탑 포인트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센스만점 레인패션도 ‘크롭톱’ 하나면 OK! 올 여름 아이돌 가수부터 여배우까지 가장 눈에 띄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배가 살짝 노출되는 크롭톱이다. 크롭톱은 짧은 기장과 루즈한 핏으로 실루엣을 가녀리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여름에 각광받고 있다.이에 김준희는 데님 핫팬츠와 함께 시원한 크롭탑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패턴 없는 흰 티셔츠는 심심할 수 있었지만 짧은 기장으로 발랄함을 더하고 루즈한 핏을 활용해 오프숄더로 연출하여 청순함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특히 패션피플이라면 간과할 수 없는 여름철 레인패션으로 크롭톱은 안성맞춤 아이템이다. 우중충하게 비가 오는 날에는 다운된 기분까지 업 시켜줄 네온 컬러의 탑이나 배색컬러의 크롭톱을 선택하자. 여기에 A라인 플리츠스커트나 멜빵바지는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패션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아이돌 무대의상 장악! ‘암홀 티’ 전 세계를 강타했던 암홀이 깊이 파진 티셔츠는 올해에도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이돌의 무대의상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티셔츠는 옆 가슴 라인을 따라 암홀이 깊이 파여 있어 통풍이 잘되어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이다.김준희는 밑단에 수술 장식이 더해진 암홀 티와 프린트 팬츠를 선택해 보헤미안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보다 보이시한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 잇 아이템인 스냅백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특유의 보이시한 매력이 있는 슬리브리스 암홀 티의 경우 펀칭이나 페인팅 등 디테일로 감각을 더하는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포켓이나 워싱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팬츠를 선택하면 트렌디한 캐주얼룩이 완성된다.워너비 뒤태미인‘백 포인트 탑’ 옷의 앞부분에만 쏟아졌던 관심이 올해는 뒤 부분으로 이어졌다. 최근 패션계에서는 다양하게 컷 아웃을 시도한 백 포인트 티셔츠들이 등장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에 김준희는 캐주얼룩부터 소녀 감성 물씬 나는 데이트룩까지 백 포인트 탑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평범한 슬리브리스 탑에 등 부분을 시원하게 컷 아웃한 티셔츠를 선택해 마치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옷을 입은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룩을 완성한 것.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이 티셔츠는 핫팬츠나 하이웨스트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여기에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트랩 슈즈로 편안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린 룩을 연출해보자.(사진출처: 에바주니)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미스도 부러워하는 ‘미시★’ 패션의 모든 것!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천재 디자이너 ‘톰브라운’▶미란다 커-장쯔이-헤더 막스, 별들의 딘트패션!▶‘스모키걸’로 돌아온 엠블랙 “패션마저 다르다!”▶‘최고다 이순신’ 유인나가 입은 청바지, 궁금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