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박명수 조련, 천적 등극?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에 '감탄'

입력 2013-06-24 11:08
[김민선 기자] 맹승지 박명수 조련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6월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 모두가 함께 바캉스를 떠나는 ‘우리! 어디 가?’ 특집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지를 정하지 못해 무작위로 시민을 뽑아 기습 질문을 던진 뒤 나온 대답을 가지고 목적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특별히 개그우먼 맹승지가 리포터로 활약하며 이들의 여행지 선택을 도왔다. 맹승지는 무전기로 멤버들의 지시를 받으며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버스 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나도 잘할 것 같은데”라며 시민인 척 맹승지와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지령을 받은 맹승지는 매번 박명수를 모르는 척했고 그를 노련하게 조련하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대선배인 박명수에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쥐락펴락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노련하게 살쾡이 조련’이란 자막을 띄워 재미를 더했다. 맹승지 박명수 조련에 네티즌들은 “확실히 ‘무한도전’이 캐릭터 살리는 데 뭐가 있는 듯”, “맹승지 박명수 조련, 진짜 웃기더라”, “맹승지 박명수 조련, 뭔가 밉지 않고 귀여워서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번 바캉스 여행지를 박명수의 고향 군산으로 결정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성오, 특공대 출신 고백 "'진짜 사나이' 출연은…" ▶ '은밀위대' 이현우 CL 극찬 "2NE1 좋아하는데 실제로 보니.." ▶ [인터뷰] 박기웅, 무한도전 나온 기타 "훈 작가님한테 빌렸죠" ▶ [인터뷰] 박기웅, 시커먼 남자 셋 김수현과 이현우? "남중-남고의 느낌" ▶ [인터뷰] 김혜수가 말하는 '직장의 신' 러브라인, 오지호 vs 이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