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김주영, 봉림대군 완벽 빙의… 연기력 '폭발'

입력 2013-06-19 19:25
[연예팀] 배우 김주영이 늠름한 조선의 왕자 봉림대군의 모습을 뽐냈다. 현재 JTBC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 봉림대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주영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 김주영은 의젓한 자태와 그윽한 눈빛으로 봉림대군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가 연기하는 봉림대군은 인조(이덕화)의 둘째 아들이자 소현세자(정성운)의 동생으로 훗날 효종이 되는 인물이다. 봉림대군은 형에 대한 동경과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지만 청나라에 대한 적개심으로 북벌을 꿈꾼다.최근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는 청나라에서 9년 동안 볼모로 잡혔다가 드디어 조선으로 돌아온 봉림대군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그가 조선으로 돌아온 뒤 인조에게 “전하가 당한 수모를 갚아 주겠다”고 말하는 부분은 뛰어난 연기력에 절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또한 봉림대군이 궁궐 내에 광기가 가득 찬 것을 인지한 후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터라 더욱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한편 김주영의 봉림대군 열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되는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성오, 특공대 출신 고백 "'진짜 사나이' 출연은…" ▶ 유승우 야구장 치킨 먹방 의식 "카메라 찍는 것 사실 알고 있었다 ▶ [인터뷰] 서우진 "'나인' 연기 끈 놓지 않게 해준 고마운 작품" ▶ [인터뷰] 김서경 "평범한 인사 덕에 '남사' 합류, 목숨 걸고 촬영했다" ▶ [인터뷰] 김혜수, 미스김이 퍼스트클래스에 탄 순간? "나 이거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