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올 여름 주목할만한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은 헤어 룩을 소개한다.올 여름 헤어 트렌드는 두 갈래로 나뉘었다. 느슨하게 묶는 시뇽(Chignon)헤어와 성글게 땋아 내린 브레이드(Braid) 헤어가 그 것. 두 스타일 모두 목선을 드러내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연출 방법에 따라 스포티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뒷 목덜미에서 가볍게 묶어 올린 시뇽 헤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데 목덜미, 쪽진 머리를 뜻하는 단어다. 여름철 시원하게 걷어 올린 쪽진 머리는 캡이나 리본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거나 경쾌한 무드의 바캉스 룩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치 발리볼 선수처럼 경쾌하게 땋아 올리고 머리 뒤 쪽을 핀으로 고정해 느슨하게 매듭을 넣어보자. 글로시한 에센스를 모발 끝에 발라 관능적인 분위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을 듯. 옆 머리를 두 세 가닥 땋아 내린 스타일은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어필한다.굵은 웨이브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시킨 헤어를 좀 더 활동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부분적으로 땋아 내린 뒤 고정하면 흘러내리거나 풀리지 않는다. 헤어 섹션을 나눠 머리에 약간의 웨이브를 굵게 넣은 뒤 조금씩 잡아 땋아 내린다. 이때 주의 할 것은 고르지 않게 굵기를 다르게 땋아주는 것. 말아 올린 머리가 지저분하지 않도록 웰라 볼드 무브를 사용해 잔머리를 정리한다.
머리를 땋아 올리는 위치는 얼굴형에 따라 바꿔주는 것이 현명하다.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면 이마 위 헤어 라인에 맞춰 고정한다. 옆 태와 뒤 태를 놓칠 수 없다면 섹션을 나눈 뒤 뿌리부터 단단하게 땋아 내린다. 모발이 굵고 부드러운머리는 땋아도 흐트러지기 쉬운데 마무리 단계에서픽서 기능이 있는피니쉬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한다.살롱 프로페셔널 웰라 코리아 (Salon Professional Wella KOREA) 윤양규 강사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미의 조화를 표현했다. 탑과 언더를 나누고아래 부분을 바깥쪽으로 세 가닥 땋아 뒤쪽으로 모았다. 위쪽은 두 가닥으로 나눠 땋은 후 바깥쪽으로 빼내 실루엣을 완성했다”▶ How to1 모근에 웰라 퍼펙트 셋팅을 분사한다.2 길이 부분에 웰라 볼드 무브를 발라 잔머리를 없애고 땋는다.3 웰라 슈퍼 셋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시킨다.4 웰라 쉼머 디라이트로 반짝거리도록 마무리한다.(모델: 정한솔/ 메이크업: 심경미 실장 by 작은차이 뷰티살롱)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빅토리아 vs 강민경, 민낯 대결 “잡티 없는 피부의 진실은?” ▶여배우 숏커트 변신 “과감한 그녀의 선택은?”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