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안녕하세요 소두남이 화제다.6월17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머리가 너무 작아 고민이라는 소두남 정준회 씨가 출연해 "다들 망언이라고 하겠지만 작은 머리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보고 수군거리는 것이 정말 스트레스다"라고전했다.정 씨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CD와 줄자, 모자 등으로 머리 크기를 측정하며 얼마나 머리가 작은지 인증했다. CD 한 장으로 얼굴이거의 가려졌고 머리 둘레 역시 53cm으로62cm인 컬투 김태균과 거의 10cm가 차이나웃음을 자아냈다.컬투를 비롯해 게스트 김태현 등이 "머리가 작은 게 왜 고민이냐"고 묻자 그는"머리가 크면 남성적이지 않나. 컬투가 부럽다"면서 "친구들이 같이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고 맞는 모자도 없다. 제일 작은 안경을 써도 얼굴이 반이나 가려져 멍청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에컬투의 정찬우는 "별 거지같은 사연이 다 있다"라고 볼멘 목소리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하지만 안녕하세요 소두남은"가장 원망스러웠을 때는 작은 머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을 때"라면서"연약한 외모를 극복하기 위해서해병대에 자원 입대했고 우수병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헬멧이 맞는 게 없어 훈련 중 많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안녕하세요 소두남 등장에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소두남 배부른 고민 아닌가?", "안녕하세요 소두남님, 전 당신이 부럽네요", "듣고보니 고민이긴 하네. 역시 평범한 게 좋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안녕하세요'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성오, 특공대 출신 고백 "'진짜 사나이' 출연은…" ▶ '남자가 사랑할 때' 김서경, 2주 만에 5kg 감량 "목숨 걸고 뺐다" ▶ [인터뷰] 서우진 "'나인' 연기 끈 놓지 않게 해준 고마운 작품" ▶ [인터뷰] 유승우, 짝사랑만 세 번 "항상 훼방꾼이 나타나서 방해하더라" ▶ [인터뷰] '천명' 최필립, 연기자의 길? "마이클 잭슨처럼 환호받는 꿈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