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왕가위 감독이 "송혜교는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 극찬했다.6월17일 방송될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9년 만의 신작 '일대종사'로 돌아온 왕가위 감독을 국내 방송 중 최초로 단독 인터뷰한다.이번 인터뷰에서 왕가위 감독은 '일대종사'에서 주인공 엽문의 아내 장영성 역으로 출연한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더해 왕가위 감독은 "송혜교의 얼굴은 대칭적으로 완벽해서 아시아의 여배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시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왕가위 감독은 송혜교의 캐스팅 스토리를 자세히 전하며 "그의 연기분량이 더 길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한편, 이번 인터뷰에서 왕가위 감독은 같이 일하고 싶은 한국 배우와 감독으로 각각 전도연과 이창동 감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스로 말하는 '일대종사'의 명장면부터 자신의 작품세계에 얽힌 스스로의 견해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충고까지, 그간 어디서도 듣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왕가위 감독 편은 6월17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tvN)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성오, 특공대 출신 고백 "'진짜 사나이' 출연은…" ▶ '남자가 사랑할 때' 김서경, 2주 만에 5kg 감량 "목숨 걸고 뺐다" ▶ [인터뷰] 서우진 "'나인' 연기 끈 놓지 않게 해준 고마운 작품" ▶ [인터뷰] 유승우, 짝사랑만 세 번 "항상 훼방꾼이 나타나서 방해하더라" ▶ [인터뷰] '천명' 최필립, 연기자의 길? "마이클 잭슨처럼 환호받는 꿈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