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그룹이 본사 R&D 센터와 프랑스 트럭타이어 생산기지의 강화에 8억 유로(한화 약 1조2,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미쉐린에따르면 프랑스 R&D 센터는 기존 설비를 보강하고, 인근에 새로운 최첨단 센터를 추가 설립한다. 공사 기간은 2019년까지 6년이다. 새 시설은 기술혁신 능력을 극대화하고, 시장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에 위치한 본사 R&D 센터는 연구개발 업무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프랑스에 위치한 트럭타이어 생산기지 생산능력도 올린다.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것. 또 중장비용 타이어 공장도 증설할 계획이다.한편, 미쉐린은 생산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알제리 트럭타이어 공장을 현지 민간기업에 매각했다. 공장 근무자 600여 명은 인수 기업이 고용 승계할 것이라고 미쉐린측은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수입차, '무조건 크게는 옛말' '작은 게 낫다'▶ [르포]콘티넨탈 테크쇼를 가다, 자동차 연결성은 왜 중요한가?▶ 기아차, 뉴 K5 내놔▶ 벤츠코리아, 24일부터 신형 E클래스 판매…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