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이제 능력만으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시대는 끝났다. 능력은 물론 패션 스타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멀티 시대가 된 것이다.요즘 20~30대 스마트한 커리어 우먼은 능력 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 일과 패션 감각은 비례하기 때문. 특히 직장 동료 직원들에게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들을 보면 촌스럽고 밋밋한 패션보다는 매일 세련되면서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연출한다. 회사에서 능력에서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스타일을 점검할 때이다.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 직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커리어룩을 모아봤다. 남직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회사 인기녀로 인정받는 것은 어떨까. BEST 1. 페미닌 원피스룩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커리어 우먼의 대표 스타일은 원피스룩이다. 원피스는 단품만으로도 갖춰 입은 듯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베이직한 디자인은 물론 특히 여성미를 강조한 디테일이나 프린트가 가미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한 커리어룩으로 제격이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페플럼 디테일의 원피스는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멋을 더해주며 허리와 어깨에 셔링 장식 원피스는 우아하면서 날씬해보이는 효과도 준다. 조안은 핑크 컬러의 베이직한 원피스에 페플럼 장식을 포인트로 가미, 심플하면서 페미닌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유선은 기하학적인 프린트가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간 원피스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부드러운 실크 소재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BEST 2. 로맨틱 투피스로 여성미 어필
원피스 다음으로 남자 직원들의 호감을 얻을 커리어룩은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로맨틱룩이다. 누구나 쉽게 연출할 수 있지만 그만큼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하기는 어려운 것이 투피스룩이다. 좀 더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프린트나 레이스 등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보자. 올 여름 유행 아이템인 레이스 스커트에 화사한 컬러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 세련된 커리어룩이 완성된다. 또한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에 프린트 셔츠를 더하는 것도 내추럴하면서 패셔너블하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면 소매에 퍼프 장식이나 셔링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도 적합하다. BEST 3. 팬츠로 시크하게
팬츠를 활용한 커리어룩은 멋스러우나 자칫 촌스럽고 뚱뚱해보일 수 있다. 많은 오피스걸들이 팬츠보다 스커트를 선호하는 것도 그 때문. 스타일리시한 팬츠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길이와 팬츠통에 유의하면 된다. 발목이 살짝 보이는 9부 팬츠에 스키니진처럼 슬림한 것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는 실루엣이 날씬해보이면서 시크하다. 여기에 블라우스를 더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스타일리시해보이고 싶다면 프린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유호정 패션처럼 블랙 팬츠에 화려한 프린트 티셔츠를 입고 화이트 재킷으로 마무리하면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가게,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가볍게 걸쳐라!” 활용도 100% 섬머 아우터 3▶공현주,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착한 몸매 화제 ▶D라인 ‘통통맘’을 위한 슬림 임부복 스타일링 ▶섹시 여가수 리한나와 이효리 “내가 더 나쁜 여자!” ▶‘롱 vs 숏, 컷아웃 vs 시스루’ 올 여름 트렌드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