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사랑스러운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은 배우 이보영은 극 중 거침없는 독설과 뼈 있는 말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가장 유명한 장혜성의 어록은 "어머니 계세요"다. 이는 재판에서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외롭게 살아온 피고인을 참작해 달라"는 뻔한 변론을 하기 위한 것.또한 장혜성이 "재판에서 이기는 게 진실인 거야"라고 독설을 뱉자 박수하(이종석)는 변해버린 장혜성을 보고 "진실은 재판에서 이기는 거 아니냐"며 따지듯 물었다.이에 장혜성은 박수하에게 "순서가 틀렸잖아. 진실이 재판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게 진실인 거야"라며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의 씁쓸함을 자아냈다.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록에 네티즌들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록 씁쓸하지만 공감 간다" "이 드라마 신선하고 정말 재밌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어록, 앞으로 어떤 어록을 남길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이상만 높은 허당 국선 변호사 차관우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사진제공: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마마보이-바람둥이가 싫다? 최원영-박서준은 어때? ▶ '구가의 서' 중견배우들은 늙지 않는 약이라도 드셨나요? ▶ 최필립 송지효 외모 극찬, 진짜 예쁘다 "천명서 검험하는데…" ▶ [인터뷰] 엄기준 "결혼 계획? 올해 만나는 여자와 내년 화촉" ▶ [인터뷰] 최진혁, 이연희가 배신할 때 흘린 눈물 "대본에는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