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일본에서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입력 2013-06-07 15:41
수정 2013-06-07 15:41
토요타가 새로운 정보 제공 서비스인 '빅 데이터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토요타에 따르면 이서비스는 텔레매틱스를 통해 수집·축적한 차의 위치나 속도, 주행상황 등의 정보를 담은 대량의 정보를 가공, 교통정보나 통계자료 등을 제공한다. 일본에서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에 제공, 교통흐름을 개선하거나 사고 방지 대책 등에 활용할 수 있다.토요타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T 프로브 교통정보', 사고발생 시 우회경로를 알려주는 통행실적맵, 교통량맵 등을 지자체나 기업에 제공한다.지자체 등은해당 정보를 그대로 이용하거나이미 보유중인정보를 더해 활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방재 시스템, 교통·물류 시스템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개인용 정보 제공 서비스도 병행한다. 스마트폰용 서비스인 '스마트 G-북'을 T 프로브 교통정보 등과 연계한 것.또 전용 스마트센터를개발해 사용자의 음성정보를 인식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인식률을 개선, 목적지 검색 및 설정 시 애매한 지시에도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고안했다.이 밖에 재해 시 피난소까지 경로를 안내하는 재해 대책 서비스, 사용자가 정체 및사고정보 등을 제보할 수 있는 교통정보 SNS 기능을 더했다.토요타측은 "빅 데이터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와 연계한 새로운 스마트 G-북을 보급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종합 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재해에 강한 도로 만들기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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