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날씨] 6월엔 피부관리 이렇게 하자

입력 2013-06-06 12:29
[이슬기 기자/사진 김태균 기자] 피부상태는 물론 날씨에 맞는 스킨케어법이 필요하다.6월 한 달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관측도 전해졌다.이처럼 높은 기온과 습도는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피부에 있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울 뿐 아니라 땀과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면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게 되면 먼지 등의 유해물질이 피부에 달라붙으며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초여름 피부트러블 걱정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덥고 습한 야외, 피지를 어떻게 관리할까? (왼쪽부터수아비스 ‘부스팅 토너’,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싸이폴라 ‘부스팅 모이스춰라이저’, 키엘 ‘울트라 훼이셜 모이스처라이저’)여름이 되면 어느 계절보다 모공이 커지고 피부도 번들거린다. 이러한 피부 트러블의 주범은 바로 피지. 기온이 섭씨 1도 올라가면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는데 여름철 피지 분비량은 평소에 비해 거의 2배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피지를 없애는 데만 주력하다 보면 피부는 사라진 피지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된다.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하는 물질이어서다. 때문에 인위적인 제거보다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을 통해 피지 분비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땀을 흘리기 쉬운 야외에서는 보다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부스팅 토너 사용 후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발라 수분과 영양을 즉각적으로 공급하자. EGF 성분의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재생기능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노화의 흔적도 해결해주는 효과가 있다.▶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 수분을 어떻게 관리할까? (왼쪽부터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싸이폴라 ‘부스팅 크림’,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에어컨은 기온을 내려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제습 기능을 해 실내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에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며 피부 손상이나 주름 생성, 탄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직접 쐬게 되면 피부 건조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에어컨 바람과 되도록 멀리 떨어지는 것이 좋다.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다. 촉촉한 수분과 적절한 유분으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야 제대로 된 보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하고 세안 후 수분이 완전히 마르기 전 수분 크림을 발라주도록 한다.수분크림은 덧바르기 어려운 만큼 지속시간이 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싸이폴라의 ‘부스팅 크림’은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24시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콜라겐 생성과 항산화 효과 뿐 아니라 59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인자가 피부 표피층의 재생작용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최적의 상태로 개선시켜 준다. 피부 세포 활성화를 통해 재생주기를 회복시키고 피부의 보습과 생기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그겨울 ‘송혜교 립스틱-섀도우’ 독파하라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뷰티 인터뷰] 베네피트 DNA 신드롬, 한국 여성은 안다▶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