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은 동결한 파사트 2.0ℓ TDI의 판매를 시작했다.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파사트 2.0ℓ TDI는 지난해 8월 출시 후논란에 휩싸였던 상품성을 개선했다. 가솔린차에는이미 탑재했던 리어뷰 카메라와 뒷좌석 송풍구, 하이패스 룸미러 등을 추가한 것. 판매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050만 원을 유지했다.그러나 폭스바겐은 이 같은 사실을 별도로 알리지 않고 조용히 판매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측은 "편의품목 중극히 일부분만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업계에선 파사트 출시 당시일명 '깡통차' 논란이 있었던 만큼적극적인 홍보가부담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더구나대외적으로 알릴 경우이미 파사트 2.0ℓ TDI를 구매한 2,000여 명의반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판매사들은현재편의품목을 개선한차를 팔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시승]현실적인 스포츠카, 2013 닛산 370Z▶ 쉐보레 스파크S, 경차 구원투수로 '우뚝'▶ 상용차, 서비스 투자에 '이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