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준비할 시간도 없이 여름이 찾아왔다.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외선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현상으로 인해 살이 급격히 쳐지거나 주근깨, 기미 등 잡티부터 피부암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는 필수다.이번 시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나 양산을 쓰는 방법 말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스마트한 패션 아이템으로 멋까지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예일대학교 피부과학 교수가 말하길 가장 근본적인 자외선 차단법은 옷이라 했다. 하루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심한 때인데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상의의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옷을 선택하면 간단히 고민이 해결된다.특히 이번 시즌 의류 브랜드들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셔츠,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인데 그중에서도 반팔 혹은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가볍게 오픈한 채 아우터처럼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다.PAT 마케팅실에서는 “매년 자외선의 위험에 관련한 경각심이 증가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성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아웃도어나 골프 의류에서만 찾을 수 있던 기능성 제품이 이젠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선보이는 추세”라고 전했다.자외선 차단 의류는 3번이상 세탁을 거치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성 코팅 성분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적인 특수 소재의 활용으로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코팅 효과가 있는 제품인지를 확인해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 의류가 아닌 일반적인 옷을 활용할 경우엔 밝은 색상의 옷보다 예상 외로 짙은 컬러의 의류를 입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니 염두하자.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땀 걱정 없는 여름 패션 아이템은? ▶김남주 vs 제시카, 같은 가방 다른 느낌 ▶30대 패셔니스타들이 ‘블랙’을 사랑하는 이유▶사랑스러운 박신혜의 패션을 완성한 ‘잇 백’은? ▶진재영, 민낯도 코믹 포즈도 막지 못한 ‘우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