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살이 쪄 당혹스러움을 느끼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소위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경우다.흔히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아서 살이 찐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살이 찌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상 속 스트레스가 살을 찌우는가 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체중이 증가시키기도 한다. 영양소가 부족한 것도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다.영양소가 부족한데 살이 찐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는 근거가 있는 일이다. 마그네슘이나 비타민, 철분이 부족해 면역체계가 손상이 되면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살코기나 시금치,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도록 하자.어렸을 때는 날씬하다가도 나이가 들면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다. ‘나잇살’이라고들 하는데 보통 나이가 많아지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지방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예전과 같은 식사량이라도 더 살이 찔 수 있다.호르몬 이상 분비는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신진대사 저하와 폐경은 호르몬 이상 분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자. 폐경시기가 된 여성이라면 충분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부종 역시 살이 찌는 원인 중 하나다. 피로가 쌓이면 흔히 발생하는 부종은 붓기 상태가 지속되면 살이 될 수 있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 음식을 피하고 저염식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다리가 많이 부었을 때는 마사지를 해준 뒤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면 한결 개선된다.갑자기 살이 쪘다고 느꼈을 때는 자신의 생활패턴을 체크해보자. 일상 속의 잘못된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뷰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