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문화예술 나눔사업 박차

입력 2013-06-04 17:57
현대자동차그룹이 문화나눔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과 함께지난 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문화예술 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해피존 티켓나눔’과 ‘2013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각각 후원하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방공연 활성화를 통해 균형있는 문화발전을 꾀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지난 2011년 시작한 해피존 티켓나눔은 전국 문예예술회관 공연장에 일정 규모의 해피존 관람석을 지정해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올해는 서울 예술의전당,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산 시민회관 등 전국 9개 문화예술회관을 선정, 12월까지 총 1만2,0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관련 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로,매년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고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3일 개막식을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한다.참가단체의 개성 넘치는 공연은 물론 아트마켓, 학술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갖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를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인재 육성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트 드림 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공연예술가 육성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문화예술분야 청년사회적기업 지원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인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 등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안효문기자 yomun@autotimes.co.kr ▶ 신차 구입비, 배기량으로 비용처리 한다고?▶ 상품성 논란 파사트, 품목 보강 후 조용히 내놔▶ 렉서스, 3세대 IS 신형 한국 판매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