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하반기 출시할 신형 X5의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X5는 지난 2000년 선보인 후 2007년 2세대를 거쳐 6년만에 완전 변경된다. 새 차는 키드니 그릴을 좌우로 넓혀 헤드 램프의 앞부분과 연결시킴으로써 일체감을 살렸다. 안개등은 범퍼 중앙으로 옮겼다. 앞범퍼와 그릴은 한결 날렵해졌다.사이드 스커트는 투톤으로 만들었다. 앞뒤램프는 모두 LED를 적용했으며, 머플러는 차종에 따라 원형이나 사각형이 있다.
실내는 아이보리 화이트와 모카 패키지가 추가됐다. 시트는 스포츠와 컴포트를 준비했다.오디오는 하만 카돈 또는 뱅엔올룹슨을 적용한다.
엔진은 후륜구동 차종인 s드라이브 35i를 포함해 x드라이브 35i, x드라이브 50i, x드라이브 35d 등 4종을 얹는다. X5에서 선보인 후륜 동 s드라이브 35i와 x드라이브 35i는 직렬 6기통 3.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300마력에 최대 41.5㎏·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6.2초다. x드라이브 50i는 2개의 터보차저를 갖춘V8 4.4.ℓ 엔진으로최고 445마력, 최대 66.4㎏·m의 힘을 발휘한다.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4,9초. x드라이브 35d는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 225마력에 최대 57.1㎏·m의 성능을 갖췄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새 차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공장에서 생산한다. 국내에는 오는 11월 출시할 전망이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쏘렌토·싼타페, 미국 10대 중소형 SUV에 선정▶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증설 결정▶ F1 조직위, 영국 JCB와 장비 무상제공 MOU 체결▶ 개조 전기차, 일반 도로 등장 '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