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를 사로잡은 롱샴의 2013 F/W 프레젠테이션

입력 2013-05-29 16:39
[임수아 기자] 프랑스 브랜드 롱샴이 5월28일 청담동 갤러리에서 2013 F/W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시즌 롱샴의 컬렉션 테마는 ‘빛과 그림자’로 앙드레 아르버스, 마들렌 카스탕, 데이비스 힉스라는 3명의 저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영향을 받아 S/S컬렉션의 건축적인 테마를 이어갔다.첫 번째 테마는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앙드레 아르버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희귀한 나무, 실크, 양피지 같은 고급스런 소재를 통한 색다른 관능미가 있는 라인을 선보였다. 두 번째 테마는 6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마들렌 카스탕을 통해 레드, 브론즈, 동물 프린트와 이국적인 마감을 사용해 매력적이면서도 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세 번째 테마는 70년대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데이비스 힉스만의 대담하고 역동적인 블랙앤화이트 컬러에 그래픽 모노크롬과 현란한 푸치아 또는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프린트와 대조를 이루는 세련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2013 F/W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콰드리 컬렉션은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에 열십자 모양의 결을 가지고 있어 마치 시크한 파리지엥 소녀의 편안하고도 자연스런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데 롱샴 심볼이 새겨진 참 장식은 롱샴 특유의 패셔너블한 매력을 발산하기 충분하다.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새롭게 변형된 르 플리아쥬 컬렉션으로서 송아지 가죽 소재의 르 플리아쥬 파이톤, 화려한 소재들이 믹스된 르 플리아쥬 패치 이그조틱이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레디 투 웨어 컬렉션과 롱샴 최초의 스니커즈 라인을 포함한 이번 시즌 핵심 테마를 재해석해 다양한 슈즈 컬렉션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근 큰 이슈를 만들어내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탤렌트 오윤아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티아라엔포, 힙합+펑크 믹스 “물오른 스타일 감각 굿!”▶황정음-박유천이 선택한 백팩, 힐리앤서스 쓰리 웨이백▶시크릿 vs 티아라엔포 “요즘 걸그룹의 주얼리 화려하네”▶지드래곤의 개성 넘치는 패션 비결은? 투톤헤어와 모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스타부부들의 애정 듬뿍 ‘커플 하객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