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혹시 매일 아침 한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놀라고 있지는 않은가.국내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는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탈모가 ‘국민 질환’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특히 탈모 환자의 약 50%는 20~30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탈모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두피관리’로 대부분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노출되거나 두피를 자주 씻지 않은 습관 그리고 헤어 제품 등을 바르고 그냥 자는 경우는 두피건강을 해치며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일상 생활 속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생활습관 중 두피관리에 핵심이 되는 ‘머리 감는 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탈모예방을 도와줄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탈모 예방‘머리 감기’ 노하우탈모방지와 탈모관리를 위한 머리 감는 방법은 본인의 두피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지성 혹은 건성 피부타입에 맞는 효과적인 탈모 예방 머리 감기 팁을 알아보자.TIP 1 지성 두피관리는 염증이 생길 수 있어 매일 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건성 두피의 경우 매일 감을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어 2~3일 간격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TIP 2 대부분의 탈모 환자들은 지성 두피가 많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머리를 감을 때는 손가락 끝마디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효과적이다.TIP 3 자극이 강한 샴푸와 비누를 사용하거나 손톱이나 빗 등으로 두피를 긁는 경우는 탈모의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탈모예방을 위해서 샴푸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샴푸한 머리를 깨끗하게 헹구느냐’다. 제대로 헹구지 못한 머리는 잔여물이 남게 되어 비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야 하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도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두피를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민한 두피 ‘유기농’으로 관리하는 법일반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가 대표적인 탈모의 원인이다. 세안제에서도 계면활성제의 여부 혹은 축소 문제로 시끄러운 것처럼 샴푸도 마찬가지. 천연 인증을 받은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에 대한 선호가 큰 요즘이다.특히 탈모를 유발하는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유기농 샴푸의 경우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두피와 모발에 좋은 시카카이와 페퍼민트 등의 천연 성분 함유된 제품의 경우 모발을 부드럽고 힘있게 관리하고 두피의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유기농 샴푸로는 닥터 브로너스의 ‘매직 시카카이 솝 레몬 그라스’가 있다. 얼굴, 바디, 두피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슈가의 스크럽 작용으로 피부의 각질과 미세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 맑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모발을 위한 열매라고 불리는 ‘시카카이’ 파우더 성분을 비롯 올리브와 코코넛 오일, 호호바와 헴프 오일 등이 두피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모발에 탄력을 준다. 또한 정제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도쥬스를 함유하여 피부에 보습효과를 제공한다.천연 유기농 샴푸의 경우 헤어와 바디 겸용으로 바쁜 출근 아침 머리부터 발끝부터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미온수로 풍부한 거품을 낸 후 두피를 깨끗하게 샴푸한 후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세안하고 샤워볼이나 스폰지 등을 이용해 바디워시 대용으로 사용하면 출근 시간을 30분 가량 앞당길 수 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 스타 ‘해돋이 특집’ 캡처)★ 탈모예방과 두피건강에 효과적인 아이템
왼쪽부터) 닥터 브로너스 매직 시카카이 솝 레몬 그라스, 벨리니 천연해면 스펀지, 천연 황양목 브러시, JMW 헤어드라이기 미니팝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